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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의 새해맞이
 집주인  01-08 | VIEW : 893
정초를 맞아 아이들과 용평을 다녀 왔다.

단 대목이라 구하기 하늘 별따기라는 콘도 숙박권을 2박3일이나 얻어내준 이경원 부부의 열성,
짐 싣고 아이들 태워가야 한다고 부랴부랴  BMW X-5를 마련한 기준이의 민첩성과 과단성[덕분에 아들 재영이의 감탄과 무한한 신뢰를 확보했다],
눈 밭 무장으로 꼼꼼하게 애들 방한복에 부츠, 수영복에 튜브까지 준비한 소희의 찬찬함,
애들 정신 없이 놀 때는 억지로라도 먹여야 한다며, 간식에 불고기감에 바리바리 보따리를 싸서, 아들의 핀잔을 받은 할머니의 조모애[祖母愛?]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백수 할아버지가 거금을 투척한 과감한 스폰서십,
이런 것들이 어우러져서 아이들과 어른이 뭉쳐 돌아간 2박3일.

새해 불꽃놀이의 눈밭-정동진/주문진의 겨울바다-발왕산 드래곤 피크 왕복 곤도라 타기-썰매/튜브타기-설원의 바바나 보트타기-스노우카 타고 덜커덩거리며 미끌어지기-워터파크와 파도 풀장-소금방/황토방/맥반석방/불가마 그리고 시원한 식혜 쫄깃쫄깃한 맥반석구이 계란이 있는 찜질방-횡계의 한우식당과 황태구이집

새해 헤는 나이 아홉살 재영이가 장난감 가게 앞에서 멈추어 서더니
장난감 카메라를 집어들고 게면쩍게 할아버지를 바라보기에 결심했다.
"옛다, 할아버지 쓰고 있는 디카를 새해 선물로 주마."
사용법을 설명해 주는데 아무리 설명해주어도 사용할 때마다 다시 묻던 할머니에 비기면
문일지십聞一知十이 따로 없다.

첫 슈팅 작품이 무엇일까 궁금했는데, 역시 즈네 차 BMW를 정면에서 찍었다. 재영이 다운 착상이다.



용평 사진첩 몇장 올려 꿈 같던 며칠간의 기록으로 삼는다.


재영의 설매 타기



눈 위에 눕기



드래곤 피크에서



겨울연가의 곤돌라 타기



재영의 튜브 타기



애비가 더 신이 난 튜브타기



그러나 재민이는 한사코 무섭단다



재영이가 무서운 것은 산돼지, 실은 박제를 매달아 놓은 것인데...



설원에서 바나나 보트를 끌어준 눈 트랙터



아빠와 함께 타는 스노우 카



먹보 재민이가 좋아한 것은 매운 떡볶이, 어휴 그 매운 걸...



그리고 찜질방에서 엄마와 먹는 달콤 시원한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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