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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영 군의 이메일 개설
 집주인  01-08 | VIEW : 1,002
용평 여행 끝나고 북경 돌아간 재영이가 그만 몸살이 났나보다.
하기야 추위 아랑곳 없이, 썰매야, 튜브야, 게다가 애비와 스노우 카 타기, 수영하기, 워터슬라이드 타기
2박3일을 정신없이 놀아댔으니 아무리 애들 몸이 찰고무 같고, 무쇠라지만 어디 견디어 내겠나...

약 먹고 쉬는 기간에 아마도 예쁜 며느리 소희가 할아버지에서 받은 디카 사진 찍는 법,
사진을 컴에 올리는 법, 이메일로 보내는 법 등을 가르쳤던 모양이지,
오늘 아침에는 느닷없이 재영이 이메일 계정을 알려왔다.
benjaeyoung@gmail.com
계정 열어 주었더니 하루에 열두번씩 들여다 보고 왜 자기에게는 편지가 안오느냐고 상성이랜다.
팔불출 할아버지 그 말 듣고 가만 앉아 있을 수 없는 일
부랴부랴 그림 메일 한 편 띄워 보냈더니
득달 같이 답장이 왔다.

가로되,
  Grandpa I miss you so much and I love very much.Next time please come to china.I am stil sick today
but I am going school toomorrow.

웬 영문 편지냐 했더니, 북경 집에는 한글 자판이 없단다.
여기 붙여 사진 몇 장도 보내 왔으니,
그 나이에 좀 이르다 싶었지만 디카 하나 선물한 것이 결국은 이렇게 귀결이 된 셈이어서
소희도 재영이도 할애비 마음에 대견하기 그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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