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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 세번째 이야기
 집주인  12-07 | VIEW : 1,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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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n immense universe a little globe revolves around a star; it is the third in row- Mercury, Venus Earth-of the planetary family.(중략) In the middle of the second millennium before the present era, as I intend to show, the earth underwent one of the greatest catastrophes in its history.

Velikovsy의 저서 World in Collision은 이런 서두로 시작된다. 그가 心眼으로 본 3200년 전의 지구의 하늘은 맑고 아름다운, 밤이면 별들이 하나 가득 빛나는 평온한 하늘이 아니었다. 그것은 굉음 속에 불과 우박이 섞여 쏟아져 내리는 하늘, 화산은 터지고 화산재에 뒤덮여 해도 달도 가리운 하늘, 귀를 찢는 바람의 포효 속에 산더미 같은 바닷 물결이 솟아 침범 당하는 그런 catastrophy속의 하늘이었다.

남부여대하여 피란민의 행렬이 이어지며, 번갯불 번쩍일 때 어둠 속에서 무리를 이끄는 모세와아론의 비장한 모습이 보인다. 불덩어리 우박 덩어리에 맞아 쓰러지는 백성들을 바라는 보지만 어쩔 길이 없다. 어서 이 곳을 떠나야 한다. 이 재앙의 땅을 떠나야만 한다.
밤에는 불기둥으로, 낮에는 구름 기둥(출애급기13:22) 으로 방향을 잡아서 그들은 화염을 토하는 시나이산을 바라보며 나아간다. 신의 시험을 겪어야 하는 것은 유태민족만의 시련은 아니었다. 하늘이 닫히고, 큰 홍수가 범람하며 온 세상이 붉게 변하는 재앙 속에 당시 인구의 수십 퍼센트에 달하는 인명이 궤멸하는 모습이 바빌로니아의 전설 속에서도, 핀란드의 전설 속에서도, 그리고 우리나라의 단군신화, 요순 시대의 중국 신화 속에서도 다양하게 각색되어 나타난다. 당시의 인류가 겪어야 했을 어려움을 상상해 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재앙에의한 인명과 가축 피해에 이어 닥쳐든 것은 추위와 굶주림이었다. 파피루스 Ipuwer에 적혀진 에집트인들의 기록. 'Trees are destroyed. No fruits, no herbs are found. Grain has perished on everyside...' 지각이 갈라지고 화산 이 폭발하면서 수반된 또 하나의 재앙은 화산재에 의한 햇빛의 차단이었다. 화산재는 하늘 높이 솟아올라 구름을 이루고 마침내 두터운 차페막이되어, 바람이 불어도 벗겨지지 않는 구름 층을 이룬다. 태양이 비치지 않아 풀도 자라지 않는 어두움과 불모의 지표, 구름층이 벗겨진 틈새로 햇빛이 비춰드는 일정한 지름의 지역에만 수목이 자라고 굶주린 동물들이 이를 따라 모여든다. 사람들은 또 이들 먹이를 따라 끊임 없는 유랑의 길에 오르고... 신기하지 않은가? 이와 똑 같은 상황의 기술이 99.8.17. Mercury Center 가 발간한 National 에 수록된 Robert Boyd의 Earth battered through history by Comets 라는 Article에 수록 되어 있다.
산소의 부족, 이것은 굶주림보다 더 치명적인 영향을 인류에게 남긴다. 인간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저능화되고, 몇번째의 generation을 거치면서, 자신들이 겪었던 catastrophy의 기억조차 전설 속에 묻혀 버리고 만다. Velikovsky 는 Mankind in Amnesia 에서 단지 극심한 고통을 겪은 인류의 기억상실 현상만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나는 산소의 부족이 기억상실에 더 치명적이며 회복불능의 타격을 인류에게 주었으리라는 가설을 제기하고싶다. 그러므로 Catastrophy 의 피해가 어느 정도 가라앉은 뒤, 어느 기간 동안 그 뇌손상의 정도에 따라 차별화된 지능의 인류가 존재하고 있었다는 가설로 발전한다면 무리일까? 신격화된 인간과 고대의 용사, 현자에 대한 전설. 이렇게 고찰하면 납득이 가능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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